바이든, 5월 말 방일..윤 당선인과 정상회담 성사되나

김윤수 기자 2022. 4. 12.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 국제회의 참석하기 위해서 일본에 가겠다는 뜻을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주 미국을 찾았던 윤석열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조기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백악관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다음 달 말 방한이 성사되면 윤석열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이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한미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 국제회의 참석하기 위해서 일본에 가겠다는 뜻을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순방길에 한국을 방문해서 윤석열 당선인과 첫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도착하기 하루 전날 한국에 먼저 와 줄 것을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이 이 내용,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인도를 설득하기 위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도 모디 총리와 화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 말미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4일쯤 일본에서 만날 걸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던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의 대중국 견제협의체, 쿼드정상회의 날짜를 언급한 겁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아시아에 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더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지난주 미국을 찾았던 윤석열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조기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백악관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진/당선인 한미정책협의대표단장 (지난 7일) : 아시아를 방문하는 계기가 있으면 그때 한국을 꼭 방문해서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외교소식통은 쿼드정상회의가 취소되지 않는 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확실시된다며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쿼드정상회의일로 거론한 다음 달 24일 전후인 23일과 25일이 유력한데, 한국 정부는 방일 하루 전에 방한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다음 달 말 방한이 성사되면 윤석열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이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한미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조무환)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