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띠부실' 인기 최고..'시즌2'도 품절 대란

노현아 2022. 4. 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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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이 재출시 40여일만에 1000만개가 팔리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을 추가한 포켓몬빵 시즌 2도 품절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신제품에 2~3배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경우도 다수 목격됐다.

20년만에 다시 나온 포켓몬빵은 품귀 현상을 일으키며 재출시 40일만에 100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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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이 내놓은 포켓몬빵 신제품[사진 제공=SPC삼립]

포켓몬빵이 재출시 40여일만에 1000만개가 팔리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을 추가한 포켓몬빵 시즌 2도 품절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신제품에 2~3배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경우도 다수 목격됐다.

20년만에 다시 나온 포켓몬빵은 품귀 현상을 일으키며 재출시 40일만에 100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5명 중 한명 꼴로 제품을 구입한 셈이다.

이같은 인기에 SPC삼립은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최근 출시했다. 상온 제품 1종과 냉장 디저트류 3종이다. 냉장 유통되는 제품인 만큼 기존의 제품에 비해 가격도 높아졌다. 제품 가격은 2000~3500원선이다.

포켓몬빵이 이렇게 인기를 모으는데는 ‘띠부씰(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로 불리는 스티커가 주효했다.

빵이 처음 출시됐을 때 초등학교에 다녔던 20~30대의 향수를 자극,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켰다. 제품이 입고되는 시기에 맞춰 매장을 찾아가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고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는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에 붙어 있는 게 자연스런 일상이 됐다.

▲ 춘천 모 마트 상품 진열대에 금일 분량 품절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띠부씰 인기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스티커를 웃돈을 붙여 다시 파는 리셀 시장이 형성됐다. 온라인상에서는 캐릭터별 스티커 시세표까지 나돌고 있다. 해당글에 따르면 희귀템이라고 불리는 스티커는 최고 5만원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포켓몬빵 시즌2가 출시되자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빵을 구매했다는 ‘인증글’이 쏟아지고 있다.

또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신제품을 판다는 글과 빵을 먹고 난 후 스티커와 피카츄 모양 제품 케이스를 판매한다는 목격되기도 했다.

실제 A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춘천 지역을 대상으로 ‘포켓몬빵’을 검색한 결과 웃돈을 붙인 판매글들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

시즌 1 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고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증하듯 판매가의 2~3배에 달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 A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춘천 지역을 대상으로 ‘포켓몬빵’을 검색한 결과 웃돈을 붙인 판매글들이 다수 포착됐다.

포켓몬빵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일본기업에 지급되는 로열티를 두고 불편한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SPC삼립은 일본기업 더 포켓몬 컴퍼니가 지분 100%를 보유한 ‘포켓몬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고 포켓몬빵 판매금액 중 일정액을 로열티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노재팬 운동이 엊그제 같은데 매출의 일부분이 고스란히 일본기업에 들어간다니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일각에서는 “포켓몬빵은 우리나라 회사가 만든 제품이고 일본기업에 대한 무조건적인 불매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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