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곳간' 넘겨받은 인수위..安 "집값 당장 바로잡긴 불가"
'공약 가계부' 추진..일부 조정될 듯
취임식 BTS 초청 공연은 안 하기로
전통 매듭 활용한 엠블럼도 공개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값 폭등과 세금 폭탄은 명백히 현 정부 잘못이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당장 바로잡기는 힘들다”며 “정책을 바꾸더라도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주택 공급이 바로 늘어날 수도 없다. 시간이 걸린다”며 “하지만 새 정부 출범 후에 부동산 세금이 바로 떨어지지 않고 공급이 바로 늘어나지 않으면 국민들께서는 새 정부 탓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의 위치, 정확하게는 이전 정부가 물려준 현재의 국정 상황이 어떤 상태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국민들께 정확하게 말씀드릴 필요가 있다”며 “지금 상황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전 정권의 부정적인 유산과 새 정부의 정책적 성과가 뒤섞여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불필요한 정치적 공세에 휘말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음 달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결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그룹 방탄소년단(BTS) 초청 공연은 하지 않기로 결론을 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윤 당선인은 12일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을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참석을 요청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박 위원장은 “국민 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데 도움을 부탁드리는 취지로 정중히 (참석을) 요청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제주4·3사건 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족 초청과 관련해서는 “세분해서 초청 범위를 정하면 어렵다”면서도 “국민 초청인사로서 자연스럽게 추천을 하거나 신청하게 되면 추천 절차에 의해 모시려 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뒀다. 취임준비위는 ‘특별 초청자’ 공모 신청 및 일반 신청을 통해 일반 국민의 취임식 참여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며, 각계 주요 인사와 재외동포 초청 계획도 검토 중이다. 각국 대표로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현미·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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