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힘들 때 만난 ♥이대은, 부모님 보다 더 의지했다" 눈물(우리 사이)[어제TV]

박정민 2022. 4. 1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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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트루디가 힘들었던 시기 힘이 돼준 남편 이대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4월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우리 사이'에서는 이대은, 트루디 부부가 사이 MC로 출연해 부부 사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루디는 이대은이 힘든 걸 말하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를 들은 트루디는 "지나고 나니까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 좋은 사람을 만난 게 복인 것 같다"며 이대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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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래퍼 트루디가 힘들었던 시기 힘이 돼준 남편 이대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4월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우리 사이'에서는 이대은, 트루디 부부가 사이 MC로 출연해 부부 사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한 지 100일 차인 트루디, 이대은은 부부 고사를 통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첫인상을 밝혔다. 이대은은 "생각한 것보다 귀여웠다"며 "화면으로 봤을 땐 그냥 귀여웠다. 그때 폭탄머리였잖아. 난 그게 진짜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상형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너를) 만나고 나서 이상형이 된 것 같다. 귀여운 게 최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계기는 이대은의 적극적인 대시 때문이었다. 이대은은 "만나고 난 후 엄청 연락했다"고 회상했다. 이대은은 첫 데이트 후 트루디에게 가족을 소개해 줬다고. 트루디는 "오빠가 첫 데이트 이후에 가족들을 바로 보여주고 계속 만났잖아. 첫째 언니, 둘째 언니, 둘째 언니 남편, 어머니, 아버지도 매일 보고 집에서 거의 살았잖아. 매일 파티하고"라고 회상했고 이대은 역시 "좋았잖아. 재밌었어"라고 말했다.

트루디는 "너무 잘 맞았다. 시댁과 제 집이 가까워서 같이 먹고, 자고 하면서 잠옷만 들고 갔었다. 같이 여행도 다니고, 시어머니랑 결혼 전에 사우나도 갔었다. 딸처럼 생각해 줬고 가족을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연애 3개월 차에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밝혔다. 이대은은 "이 사람이라는 느낌이 왔다. 누군가 이렇게 좋아한 건 처음이었고 애교도 많고 착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트루디는 "가족한테 잘하는 모습, 자신감 넘치는 말과 행동이 좋아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간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도 털어놨다. 트루디는 이대은이 힘든 걸 말하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트루디는 "나는 너무 눈물 났다. 내가 오빠를 만났을 때 진짜 힘들었잖아. 엄청 힘들었던 걸 다 말하고, 엄청 의지했다. 부모님보다 더 의지했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방송을 두려워하고 오빠를 만나기 전에 자존감이 엄청 낮았다. 그땐 다른 사람한테 엄청 사랑받고 싶었다. 악플 보면서 하루가 날아가고. 지금은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난 힘든 일을 다 말하는데 오빠는 기대지 않으니까 미안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나한테 기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C들이 힘든 일을 말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이대은은 "성격이 긍정적이라 많이 힘들어하지 않는다. 해외에서 오래 있었다. 미국 7년, 일본에 2년 있으면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대답했다.

또 트루디가 많이 힘들어했던 시기를 회상하며 "많이 부정적이어서 더 보듬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트루디는 "지나고 나니까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 좋은 사람을 만난 게 복인 것 같다"며 이대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JTBC 예능 '우리 사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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