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후보 "가사수당과 농민수당, 참여수당 도입한다"

CBS노컷뉴스 조기선 선임기자 2022. 4.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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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가사수당과 농민수당, 참여수당 등 3가지 수당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가사수당에 대해 "전업주부와 1인 가구 등 가사수당의 대상과 지급 기준을 만들고 비경제활동인구 중 가사노동 대상을 선별해 40대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효과성을 판단해 단계별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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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강기정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가사수당과 농민수당, 참여수당 등 3가지 수당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가사수당에 대해 "전업주부와 1인 가구 등 가사수당의 대상과 지급 기준을 만들고 비경제활동인구 중 가사노동 대상을 선별해 40대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효과성을 판단해 단계별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농민수당에 대해서는 "전국 9대 도와 울산과 인천 등 광역시도 농민수당 조례를 제정했다"며 "도시와 농촌의 격차 속에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생태경관 보전 등과 같은 농촌·농업의 공익적 활동을 위한 농업 정책"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참여수당에 대해서는 "무조건 누구에게나 지급되는 기본소득과 달리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참여한 시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라며 "공공안전, 환경, 재난구조, 돌봄, 환경, 교육 등 시민서비스 영역에서 새로운 시민참여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3가지 수당이 가족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고 배려했던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도시와 농촌의 격차 속에서도 안전한 식량 공급을 위해 희생해온 농업 가치를 보장하며, 더 나은 광주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참여를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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