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 완전 박탈' 위기 검찰, 오늘 전국 검사장회의

김관진 기자 2022. 4. 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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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저지를 위해 전국 검사장들이 오늘(11일) 모여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지검장회의를 열고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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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저지를 위해 전국 검사장들이 오늘(11일) 모여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지검장회의를 열고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의는 전국 지검장 18명과 김오수 검찰총장, 박성진 대검 차장, 예세민 기조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회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검은 이례적으로 오늘 김오수 검찰총장의 회의 모두 발언을 언론에 공개하고 촬영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내일(12일)로 예정된 민주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언론을 통해 검찰 측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여론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회의에서 검사장들은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재차 밝히고,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대검은 앞서 전국지검장회의 소집을 알리며 "검찰개혁 논의가 반복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검찰 스스로 겸허히 되돌아보고,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의 실효적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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