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발표서도 제외 길어지는 비서실장 인사..일각선 정부 출범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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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1차 내각 발표에서도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배제되면서 윤 당선인의 비서실장 최종 낙점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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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최중경·강석훈·주광덕 등 하마평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1차 내각 발표에 포함될지 여부에 대해 "(포함)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8일 윤 당선인 역시 "비서실장이나 내각이나 시간이 좀 걸린다"며 "여러 가지 확인도 하고 그럴 게 많다. 여유를 가지고 좀 계시라"고 밝혔다.
1차 내각 발표에서도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배제되면서 윤 당선인의 비서실장 최종 낙점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1순위 후보로 거론됐던 장 실장의 대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무 감각과 당선인의 신뢰가 높으며, 청와대 전체를 통솔할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장 실장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것이다.
장 실장은 "여의도로 돌아간다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 저를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여러 차례 선을 그었다.
비서실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부처 장관들과 달리, 대통령의 지명만으로 임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5월10일 새 정부 출범 즈음에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당선인이 결심을 못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비서실장 인선이 다소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대신해서 대통령 비서실을 움직여야 하는, 대통령의 진짜 복심이어야 한다"면서 "단순히 일을 잘하는 것뿐 아니라 당선인과 굉장히 통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 당선인이 여소야대 정국 속 '현역 지역구 의원을 최대한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비서실장 인선이 더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 실장은 비서실장 인선 기준에 대해 "정무 감각이 검증된, 경륜 있는 분을 삼고초려해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서울 용산구·4선)의 이름도 오르내렸으나 현역 의원이라 기용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일각에선 여소야대 정국 속 더불어민주당과 소통이 가능한 중도 성향의 정치권 인사를 발탁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이에 DJ(김대중 전 대통령)계 원로 정치인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실무형 실장' 후보로는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인 강석훈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이밖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주광덕 전 의원도 자천타천으로 오르내린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정부 초대 비서실장은) 윤 당선인과 소통하기 쉽고, 정치 경험이 없는 윤 당선인을 보좌해야 하기 때문에 정무 감각이 좋아야 한다. 또 야당과의 협치를 위해 중도 성향이 있어야 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하다 보니 고민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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