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옥녀봉 산불 야간 진화 돌입..51㏊ 소실

한승희 기자 2022. 4. 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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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옥녀봉 야간산불진화에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원 129명 등 총 279명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 방지와 잔불 정리 등에 주력하고, 날이 밝으면 헬기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이 산불로 산림 51㏊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현장과 가장 가까운 민가가 900m 거리에 있고 바람도 반대 방향으로 불고 있어 민가 쪽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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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봉 산불 진화 현장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옥녀봉에서 발생한 산불이 잡히지 않아 산림 당국이 야간 진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산림청은 "옥녀봉 야간산불진화에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원 129명 등 총 279명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 방지와 잔불 정리 등에 주력하고, 날이 밝으면 헬기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군위군 삼국유사면 산불은 오늘 오후 1시 10분쯤 발생했습니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추정 발화지점인 7부 능선에서 주변으로 번진 상탭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장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1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또 불이 난 곳 주변이 암석지로 이뤄져 있어 인력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산불로 산림 51㏊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택 등 건물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현장과 가장 가까운 민가가 900m 거리에 있고 바람도 반대 방향으로 불고 있어 민가 쪽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위군은 옥녀봉 주변 화북·화수·매성·지호·연계·학성리 주민과 등산객에게 피해 예방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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