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31.3도' 올 들어 가장 더웠다..동해안 중심 4월 최고기온 경신(종합)

김진 기자 2022. 4. 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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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의 최고 기온이 31.3도까지 치솟는 등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따뜻한 남서풍 유입과 일사(日射)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온이 치솟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11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 부는 곳이 있어 대형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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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효과' 동해안 일대 4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내일 경북내륙 30도 올라..모레까지 초여름 날씨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인 10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이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2.4.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강원 강릉의 최고 기온이 31.3도까지 치솟는 등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따뜻한 남서풍 유입과 일사(日射)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강릉을 비롯해 동해(30도), 속초(29.8도) 등 '지형효과'가 더해진 강원 동해안 지역은 30도 안팎의 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해당 지역의 역대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정선(27.3도), 영월(27도), 춘천(26.8도) 등 강원 내륙과 충청권의 대전(27.6도), 청주(27.4도), 충주(27.3도), 호남의 광주(27.1도)도 모두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영덕(29.9도), 경주(29.8도), 포항(29.6도), 청송(29.2도) 등 경북 지역도 30도에 근접하면서 역대 4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서울(25.1도), 수원(25.1도), 인천(21.5도), 이천(27.2도), 양평(26.5도), 동두천(26도) 등 수도권 지역 또한 올해 들어 기온이 가장 높았다.

이날처럼 평년보다 5~10도 높은 기온은 12일까지 계속된다. 11일에도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다.

기온이 치솟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11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 부는 곳이 있어 대형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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