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성 전 부주석 기율 위반 감사..올해 18번째 '부패 호랑이'

심우섭 기자 2022. 4.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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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가 쑨위안량 전 랴오닝성 정협부주석을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공안청장 출신 5명을 포함, 7명의 전·현직 고위직이 줄줄이 감찰위의 조사를 받는 등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여부를 결정짓는 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사정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쑨위안량은 공산당 중앙에서 관리하는 고위직 출신 중 올해 들어 기율·감찰위 조사를 받는 전국의 18번째 '부패 호랑이'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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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가 쑨위안량 전 랴오닝성 정협부주석을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쑨위안량은 랴오닝성 랴오양시 서기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랴오닝성 정협부주석을 맡아오다 2018년 퇴임했습니다.

베이징청년보 등 현지 매체들은 쑨 전 부주석이 랴오양시 재직 시절 비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랴오양시의 부시장을 지낸 두 사람이 감찰당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부터 공안청장 출신 5명을 포함, 7명의 전·현직 고위직이 줄줄이 감찰위의 조사를 받는 등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여부를 결정짓는 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사정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쑨위안량은 공산당 중앙에서 관리하는 고위직 출신 중 올해 들어 기율·감찰위 조사를 받는 전국의 18번째 '부패 호랑이'로 전해집니다.

(사진=환구시보 캡처, 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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