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입학 취소 충격에 정경심 건강 악화..김건희는 '상장' 올렸다 "저런 악마" 비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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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딸 조민씨 입학 취소 결정 소식을 들은 뒤 큰 충격을 받고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상장 사진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조롱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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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상장 사진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조롱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선 5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이어 7일 고려대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조민씨가 입시전형 당시 제출했던 서류에 허위 내용이 담겼다는 게 이유인데, 앞서 대법원은 조민씨의 입시비리와 관련된 이른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했다.
정 전 교수는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뒤 큰 충격을 받고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과 친분이 깊은 한 정치권 인사는 “1차 진단에서 뇌출혈 의심 판정이 나와 정밀검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장’ 사진을 올린 김 여사는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조민씨를 조롱한 것”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환경보호 메시지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 여사는 한 손엔 텀블러를 한 손엔 손글씨로 쓴 ‘환경보호’ 상장을 들어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김 여사의 상장 사진을 지적하며 ‘세상에 저런 악마가 어디 있을까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조국 전 장관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김 여사를 향해 “자기 자신이 허위와 조작으로 점철된 인생인데 이제 자신은 처벌받지 않을 거라는 확신에 차서 그런지 의기양양하게 남을 조롱했다”고 비판했다.
조씨의 입학이 취소되자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딸의 표창장을 위조한 것을 조롱하기 위한 의도에서 김 여사가 게시글을 올렸다는 게 작성자의 주장이다.
한편 부산대, 고려대가 조씨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면서 최종 학력은 ‘고졸’이 됐다. 조민씨 측은 두 학교의 입학취소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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