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정상 간 서한 교환

문준모 기자 2022. 4.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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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1962년 수교 이래 한국과 이스라엘 간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양국이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세계 최초의 백신 교환이라는 모범적 협력 사례를 만든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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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은 중동 지역 국가 중 최초로 2021년 5월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전통적 우방국 중 하나"라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1962년 수교 이래 한국과 이스라엘 간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양국이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세계 최초의 백신 교환이라는 모범적 협력 사례를 만든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보다 확대되고 양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르초그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한국이 오랜 역사를 가진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민주국가로, 독립 후 역경을 이겨내고 국민들의 결의와 근면성으로 경제 기적을 이루어 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를 희망한다"고 적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 간 축하 서한 교환은 양국 수교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협력을 계속 증진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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