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여가부 '개편' · 임대차 3법 '축소' 우세

한세현 기자 2022. 4. 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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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이어 SBS 여론조사 결과 전해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새 정부가 집중해야 할 정책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유지하되 개편하자는 응답이 45.5%로 가장 많았고, 완전 폐지 30.2, 현행 유지는 18.8%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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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이어 SBS 여론조사 결과 전해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새 정부가 집중해야 할 정책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유지하되 개편하자는 응답이 45.5%로 가장 많았고, 완전 폐지 30.2, 현행 유지는 18.8%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나눠서 보면, 남성에선 개편과 폐지 의견이 각각 40%를 넘었고, 여성에서는 2명 중 1명이 유지하되 개편하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이른바 '젠더 이슈'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0대 이하에서 전 연령대 통틀어 폐지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월세 상한제 등을 핵심으로 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을 두고는 응답자의 44%가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고, 현행 유지와 법 시행 이전으로 복귀 의견은 각각 5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새 정부가 취해야 할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자극을 자제하고 외교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 55.9, 제재를 강화하고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 39%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여부에는 추가 완화 단계를 거친 신중한 해제 50.3, 오는 18일 이후 전면 해제 39.9, 현재보다 강화 7.9%였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가장 집중해야 할 정책으로는


규제 완화 등 경제성장 31.8,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 30,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 피해 회복 22.5, 남북관계 등 외교·안보 13%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전국 유권자 1천2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최진화, CG : 조수인)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4월 6일~7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5% (6천672명 접촉하여 1천2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 여론조사 통계표
[ https://bit.ly/3v7fXJq ]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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