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원,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3R 선두..이소미는 1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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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에서 나희원 선수가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나희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370야드)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나희원은 2위 이소미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내일 최종 라운드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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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에서 나희원 선수가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나희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370야드)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나희원은 2위 이소미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내일 최종 라운드를 맞습니다.
2016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나희원은 2015년 4월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은 2018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과 2019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준우승입니다.
2라운드까지 4언더파 공동 4위였던 나희원은 오늘(9일) 7번부터 10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는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7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에 올라 대회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올해로 14회째인 이 대회는 아직 두 번 우승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지영이 6언더파 단독 3위에 올랐고 1, 2라운드에 단독 선두였던 김해림은 4타를 잃고 3라운드 합계 5언더파를 공동 4위로 밀려났습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장수연과 하민송, 홍지원 등이 김해림과 함께 공동 4위입니다.
장하나와 박결, 서연정은 나란히 4언더파 공동 8위에 포진했습니다.
2라운드에 홀인원을 기록했던 인주연은 3언더파 공동 11위, 35살 베테랑 안선주는 2언더파 공동 16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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