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산불로 주민 60여 명 긴급대피..주택 4채·창고 등 불 타

유덕기 기자 2022. 4. 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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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서산 운산면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택 4채와 창고 3개 동이 불에 타고, 청소년수련시설 1개 동이 전소됐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진화헬기 17대에 소방차 42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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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서산 운산면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택 4채와 창고 3개 동이 불에 타고, 청소년수련시설 1개 동이 전소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마을 주민 60여 명이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일시 대피한 상탭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진화헬기 17대에 소방차 42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불길은 강풍을 타고 운산면과 경계인 당진 면천 쪽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이번 불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으로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불길이 잡힌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서산시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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