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필리핀 "동·남중국해 우려"..외교·국방장관 회의서 中견제

김용철 기자 2022. 4.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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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도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일본·필리핀 2+2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긴장을 높이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기본 원칙을 확인했다고 성명에서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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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 필리핀 외교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

일본과 필리핀은 9일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하는 외무·방위 각료 협의(2+2회의)를 열고 중국을 견제하는 방향의 방위 협력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도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일본·필리핀 2+2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긴장을 높이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기본 원칙을 확인했다고 성명에서 덧붙였습니다.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은 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하는 구상입니다.

이날 회의에 일본 측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필리핀 측에서는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 외교장관과 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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