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필리핀 "동·남중국해 우려"..외교·국방장관 회의서 中견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도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일본·필리핀 2+2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긴장을 높이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기본 원칙을 확인했다고 성명에서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필리핀은 9일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하는 외무·방위 각료 협의(2+2회의)를 열고 중국을 견제하는 방향의 방위 협력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도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일본·필리핀 2+2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긴장을 높이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기본 원칙을 확인했다고 성명에서 덧붙였습니다.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은 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하는 구상입니다.
이날 회의에 일본 측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필리핀 측에서는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 외교장관과 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남친 찾아요” 10대 소녀가 강에 띄운 편지, 56년 만에 발견
- 이준석 “가세연 허위…강용석, 복당시키면 영상 내려준다 전화”
- “눈에 띄면 안 돼” 우크라 소녀들, 성폭행 피하려 머리 '싹둑'
- “네가 뭔 상관인데?” 연인 간 사소한 말다툼이 부른 파국
- 노후 전투기와 청년 조종사
- 아카데미. 윌 스미스에 시상식 참석 10년 금지 처분
- '당첨금 122억' 툭 치고 간 행인 덕분에 복권 1등 당첨된 여성
- '강력한 매각 권고' 후 2년, 다주택 고위공직자들은 어떤 선택했나?
- 한중 잠정수역서 '중국 석유시추 설비' 발견
- “유영하 지지” 박근혜 영상 시끌…출마에 '작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