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상순인데 울진 30도..전국 관측사상 처음

정구희 기자 2022. 4.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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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경북 울진의 기온이 4월 상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30.0℃를 기록했습니다.

울진의 경우 지난 1971년부터 관측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최고 기온은 지난 2004년 4월 10일 28.8℃였습니다.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는 관서용 관측지점에서 4월 상순 기온이 30℃대를 기록한 것도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994년 4월 5일 청주에서 관측된 29.6℃가 지금까지 4월 상순 최고 기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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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경북 울진의 기온이 4월 상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30.0℃를 기록했습니다.

울진의 경우 지난 1971년부터 관측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최고 기온은 지난 2004년 4월 10일 28.8℃였습니다.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는 관서용 관측지점에서 4월 상순 기온이 30℃대를 기록한 것도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994년 4월 5일 청주에서 관측된 29.6℃가 지금까지 4월 상순 최고 기온이었습니다.

기상청은 남고북저형 기압배치로 따뜻한 남서풍이 부는 가운데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어 가열되면서 동쪽 지역 기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항 기온도 28.4℃까지 올라 자체 2위를 기록했고, 강릉도 27.3℃로 자체 3위를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서울 기온도 오후 3시 기준 24.1℃까지 올라 5월 중순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낮 기온이 서울 24℃, 강릉은 29℃까지 오르겠고,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고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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