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아나 "이선희 선배님처럼, 롱런하는 가수 되고 싶어"(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2022. 4.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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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가수 로즈아나./사진제공=P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에서 이어.

'꽃샘추위'로 컴백한 로즈아나는 '음색'만큼은 나무랄데 없다. 물론,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그래도 노래 실력은 2016년 '김광석 노래 부르기'에서 우쿠렐레상 수상으로 한 차례 검증된 바 있다. 이런 그녀가 음색으로도 닮고 싶은 가수가 있다. 바로 이선희였다.

"이선희 선배님은 음색도 좋고, 마인드도 좋으신 분이다. 롱런하셔서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다. 저도 선배님처럼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 또 후배들도 많이 챙겨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은 제일 닮고 싶다. 그리고 박정현, 거미 선배님도 음색으로 닮고 싶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롱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언젠가 좋은 선배가 되고 싶기도 하다."

롱런하고 싶은 로즈아나. 그녀는 어떤 수식어를 가진 가수로 대중에게 불리게 될까. 10년 무명의 시간을 보내고 지난해 정식으로 앨범 발매로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로즈아나, 그녀는 자신을 대표할 수식어에 '음색'이 들어갔으면 했다.

"다양한 색깔이 있는 가수로 불리고 싶다. '음색 요정' '음색 여신' 같은 수식어면 좋겠다. 듣기만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얘기를 꼭 듣고 싶다. 그리고 제가 에너지가 많고, 밝은 편이다. '비타민 같은 가수'라는 말도 듣고 싶다. 로즈아나라는 가수로 즐겁고, 밝은 느낌을 대중에게 드리고 싶다."

가수 로즈아나./사진제공=PJ엔터테인먼트
'음색 여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로즈아나. 그녀는 MBC '듀엣가요제', JTBC '히든싱어6'(화사 편) 등에 출연해 노래 실력과 함께 끼를 보여줬다. 이어 2021년 5월 데뷔곡 'Love Yourself'를 발표한 후, '끝나지 않을 이야기로만 남아도..', KBS 2TV 드라마 '학교 2021' OST Part 3 '그런 맘'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꽃샘추위'까지 발표했다. 감성 자극하는 발라드풍의 노래로 대중을 만나온 로즈아나. 그녀는 자신의 음악 장르에 대해 "R&B(알앤비) 발라드"라고 밝혔다.

"일단, 팝 R&B를 장점으로 하고 있다. 저희 (소속사) 대표님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실 수도 있다. 그래도 전 R&B 발라드가 저의 주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장르를 꼭 정해야 한다면, R&B 발라드 가수다. 하지만 장르를 떠나 다양한 곡에 어울리는 보컬로 대중과 만나고 싶다."

R&B 발라드 가수 로즈아나. 그녀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도 '음색'을 손꼽았다.

"저의 장점은 다양한 곡에 어울리는 음색이다. 기존 곡에선 힘을 뺐고, 이번에는 힘을 실어서 했다. 한 장르만 하는 가수가 아닌, 어떤 장르에도 잘 어울리는 가수다. 아직 부족해서 더 연습하고 배워야 하지만, 여러 장르를 두루두루 할 수 있다는 게 저, 로즈아나의 장점입니다."

로즈아나는 '꽃샘추위' 이전에 발표한 곡들에서는 이렇다 할 기교가 없었다. 기교 부리는 노래에 좋고, 나쁨은 없지만 담백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전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이다. 노래를 부름에 있어 로즈아나는 기교를 부리기보다 곡에 맞게 표현하고 싶다고.

"이전 곡들에서는 담백하게 부른 것 같다. '꽃샘추위'에서는 예전과 달리 기교가 조금 있는 것 같다. 저는 기교를 부리면서 노래를 한다기보다 곡이 가진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정을 넣는다. 곡에 따라 노래도 부르는 방법도 조금씩 변한다."

자신만의 음악, 길을 나아가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즈아나. 오는 5월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오랜 무명의 시간을 지나온 그녀는 '데뷔 1주년'에 팬들과 만남을 기대했다.

"제가 팬이 많지는 않지만, 팬들과 만나고 싶다.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다. 1주년 됐다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이라도 하고 싶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니까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만나고 싶다. 그래서 같이 소통하면서, 저의 이야기도 하고, 팬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다. 그동안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만남의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는 대면이 안된다면, 라이브 방송으로라도 꼭 만나고 싶다."

-(인터뷰③)에 이어서.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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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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