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이글 잡고 '단독 선두'..우즈도 '굿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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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 대회 마스터스에서 임성재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2년 전 마스터스 준우승자인 임성재는 자신 있게 오거스타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마지막 홀 위기를 그림 같은 벙커샷으로 멋지게 돌파한 임성재는 5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임성재는 어제(7일) 파3 콘테스트에서 멋진 샷을 보여준 아버지 덕분이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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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 대회 마스터스에서 임성재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타이거 우즈도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년 전 마스터스 준우승자인 임성재는 자신 있게 오거스타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1, 2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3번 홀에서는 까다로운 5m 퍼트를 집어넣고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후반 연속보기로 주춤했지만, 파5, 13번 홀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습니다.
200m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절묘하게 핀에 붙인 뒤 이글로 연결해 단숨에 두 타를 줄였습니다.
마지막 홀 위기를 그림 같은 벙커샷으로 멋지게 돌파한 임성재는 5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임성재는 어제(7일) 파3 콘테스트에서 멋진 샷을 보여준 아버지 덕분이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임성재/PGA투어 통산 2승 : 아무래도 어제 아버지가 파3(콘테스트)에서 재미있는 샷을 쳐서, 잘 치셔서 그런 기운이 오늘까지도 온 것 같습니다.]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 타이거 우즈는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다리는 불편해 보였지만 특유의 카리스마와 샷은 여전했습니다.
파3, 6번 홀에서 환상적인 티샷으로 탄성을 자아냈고, 16번 홀에서는 9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1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오늘 저는 긍정적인 일을 해냈습니다. 제 다리는 앞으로도 평생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저는 할 수 있습니다.]
이경훈은 2오버파 공동 43위, 김시우는 4오버파 공동 70위로 출발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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