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러시아 상대 압박 강화할 것"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를 마치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고문, 강간, 살인에 대한 더 많은 믿을만한 보도들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부차 외에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더 많은 잔혹행위를 저지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점령했었던 더 많은 소도시가 있고 아직도 점령하고 있는 더 많은 소도시가 있다. 러시아 군인들이 바로 지금 더 많은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우리가 추정해야 하는 곳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엇이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는 것을 방해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어떤 새로운 무기를 보낼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래 기자mra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