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복잡해지는 국힘 창원시장 공천 경쟁..이재환·홍남표 '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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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승리로 기세가 오른 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자 간 정치계산이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창원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가 줄을 잇는다.
국민의힘 당내에서 창원시장 공천 경쟁이 뜨거운 모습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고(故) 조진래 후보의 전략공천을 받아들이지 못한 안상수 당시 창원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표가 분산되면서 역대 처음으로 민주당에 창원시장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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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서 15.47%p 국힘이 앞서..분열로 뺏긴 창원시청 되찾자는 분위기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대통령선거 승리로 기세가 오른 국민의힘 창원시장 예비후보자 간 정치계산이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7일 자천타천 시장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던 이재환 국힘 경남도당 대변인(41)이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 전략본부장(62)과 손을 잡았다.
홍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새로운 가치를 지닌 우리 지역의 젊고 패기 넘치는 청년 정치인의 결단에 머리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 대변인은 “사람을 키우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며 “청년 인재 육성 필요성에 대해 홍남표 예비후보가 적극 공감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으로 거론되는 이 대변인은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비서실 메시지팀에서 상근하며 정권교체에 이바지했다.
홍 전 본부장은 “이 대변인은 청년단체를 설립하고 많은 활동을 하면서 청년들의 고충과 사회적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은 등불”이었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저의 대의를 수용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홍남표와 이재환이 함께 청년이 꿈꾸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청년단체에서는 최근 이 대변인에게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하라는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서 창원의 5개 구지역 득표율 평균을 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9.42%를 얻어 43.95%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5.47%p차로 앞섰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창원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가 줄을 잇는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9명의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Δ송병권 전 경남도청 재난안전건설본부장(63) Δ장동화 국힘 경남도당 부위원장협의회 회장(59) Δ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58) Δ차주목 전 국힘 경남도당사무처장(53) Δ허영 전 창원시 체육회 상임부회장(61) Δ김상규 전 기획재정부 1급 재정관리관(61) Δ김재경 전 국회의원(60) Δ박지원 국힘 경남도당 부위원장(38·여) 등이다.
현직으로 아직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강기윤 국회의원(61)도 창원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 창원시장 공천 경쟁이 뜨거운 모습이다.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공모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전략공천 등 큰 변동이 없으면 경선이 진행돼 대표 후보자를 뽑을 예정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고(故) 조진래 후보의 전략공천을 받아들이지 못한 안상수 당시 창원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표가 분산되면서 역대 처음으로 민주당에 창원시장 자리를 내줬다.
이번 선거를 통해 창원시장 자리를 탈환해야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만큼 경선 결과를 통해 대표 후보자가 나오면 힘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처음으로 당내 후보자간 힘을 모아 공천경쟁에 나서자 정치셈법이 미묘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각 예비후보자들마다 공천 레이스를 끝까지 펼쳐야 할지, 힘을 합쳐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현직 허성무 창원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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