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리는 자전거 되살려..7만 원에 팔았더니 '대박'

남정민 기자 2022. 4. 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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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선 지난 5년간(2017~2021년) 8만 3천여 대의 자전거가 아무렇게나 버려졌습니다.

재생자전거 한 대당 7만 원에서 8만 원 선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착한 소비'로 입소문이 나서 요즘은 생산되는 족족 팔려나간다고 하네요.

지금은 광진구와 영등포구 두 곳에서만 판매되는데, 서울시는 내일(8일)부터는 10개 자치구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서울 전역에서 재생자전거를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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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선 지난 5년간(2017~2021년) 8만 3천여 대의 자전거가 아무렇게나 버려졌습니다.

자치구별로 이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해서 '재생자전거'로 만들었는데, 그동안엔 잘 팔리지 않아 도로 고철로 분해해 버리곤 했죠.

그런데 올해 들어 온라인 판매를 시범 실시했더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석 달간 165대가 판매됐는데, 15,592kg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고 자동차 통행량을 4,290대 만큼 줄인 것과 맞먹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재생자전거 한 대당 7만 원에서 8만 원 선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착한 소비'로 입소문이 나서 요즘은 생산되는 족족 팔려나간다고 하네요.

지금은 광진구와 영등포구 두 곳에서만 판매되는데, 서울시는 내일(8일)부터는 10개 자치구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서울 전역에서 재생자전거를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D: 김도균, 편집 : 김경연, VJ : 김형진, 제작 : D콘텐츠기획부)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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