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거리서 반려견 발로 '뻥'..뛰어들어 강아지 구한 행인들

이선영 에디터 2022. 4.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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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거리에서 반려견을 학대하는 남성을 발견한 행인들이 몸을 던져 강아지를 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 NBC에 따르면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선셋대로에서 남성 A 씨는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질질 끌다가 발로 세게 걷어찼습니다.

뒤따라온 남성들은 누워 있는 A 씨를 때리며 진압한 뒤 강아지를 구출했습니다.

A 씨에게 학대를 당한 강아지는 다리가 부러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N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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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거리에서 반려견을 학대하는 남성을 발견한 행인들이 몸을 던져 강아지를 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 NBC에 따르면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선셋대로에서 남성 A 씨는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질질 끌다가 발로 세게 걷어찼습니다.

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A 씨가 강아지를 괴롭히는 모습을 본 후 그에게 재빨리 달려들었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운전자들도 차를 세우고 A 씨를 향해 뛰어갔습니다.

A 씨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 도망가다가 끝내 행인들에게 붙잡혔습니다.


NBC 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A 씨를 잡고 바닥에 내던집니다. 뒤따라온 남성들은 누워 있는 A 씨를 때리며 진압한 뒤 강아지를 구출했습니다.

이후 A 씨는 억울하다는 듯 NBC 카메라 감독에게 "개가 다칠 것 같지 않아서 한 행동이다. 문제 될 게 없다"며 "엄마의 반려견인 그 아이는 내 말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LA경찰국은 A 씨를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했지만, A 씨를 저지한 남성들에게는 아무런 혐의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배우 제나 말론은 "몸싸움으로 끝나서 유감이지만 강아지는 거의 죽기 직전이었다. 그동안 학대로 얼마나 고통받았을지 가늠할 수 없다"면서 "다행히 지금은 안전하게 병원에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A 씨에게 학대를 당한 강아지는 다리가 부러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NBC는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및 영상=N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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