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추가 제재 했지만..젤렌스키 "충분치 않다..러 석유 막아야"

김석재 기자 2022. 4. 7.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민간인 학살 의혹에 대응해 서방이 대러 추가 제재에 나섰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정도로 충분치 않다면서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7일) 공개된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화려해 보이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민간인 학살 의혹에 대응해 서방이 대러 추가 제재에 나섰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정도로 충분치 않다면서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7일) 공개된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화려해 보이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석유 수출로 많은 돈을 벌고 있어 평화 협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유 민주주의 진영은 러시아산 석유를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부 정치인들이 자국 경제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게 하려고 러시아로 가는 달러와 유로화 흐름을 제한하는 것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석유 금수조치 합의에 주저하면서 우크라이나인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 은행들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완전히 차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