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그룹' 잇단 정계 은퇴 선언..출마 송영길 '고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영춘 전 의원에 이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까지 운동권 출신 86그룹 정치인들의 정계 은퇴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내 세대교체론이 다시 나오는 가운데 오늘(7일)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할 송영길 전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86그룹 인사인 최재성 청와대 전 정무수석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김영춘 전 의원에 이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까지 운동권 출신 86그룹 정치인들의 정계 은퇴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내 세대교체론이 다시 나오는 가운데 오늘(7일)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할 송영길 전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의 대표적인 86그룹 인사인 최재성 청와대 전 정무수석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소명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했던 시련과 영광의 시간들과 함께 퇴장하겠다고 적었습니다.
80년대 운동권 출신의 대선 후 정계은퇴 선언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당내 세대교체 요구 목소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21대 총선 기준으로 공천 확정자의 63.2%가 50대인 기형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세대균형공천을 제안했습니다.
[윤영덕/민주당 의원 : 이젠 586도 경쟁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분들이 국민을 대변하여 보다 넓은 의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오늘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할 86그룹 맏형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비판은 거세졌습니다.
김민석, 박용진 의원에 이어 어제는 친문 의원 13명이 송 전 대표 출마를 맹비난했습니다.
86세대 용퇴론을 언급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놓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건 아전인수격 논리로 출마하는 것이며,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공격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유명 업체 샌드위치서 '2cm 닭 뼈'…따지자 돌아온 반응
- 아파트 소화전에 적힌 아기 이름과 '5759'…검색해 보니
- '자숙' 거치고 온 홍진영 “죄송한 마음…초심으로 노래할 것”
- '택배견 경태' 주인 후원금 먹튀?…실제 병원비 얼마길래
- '제2 형제복지원' 수두룩…“통제 네트워크”
- 약물 '남용'…사망률 30배, 수명 30년 감소
- 아파트단지, 러군 폭격에 폐허 됐다…“최소 200명 매몰”
- 40대 여성이 뗀 초본, 초등생 때 “병장 만기전역”
- 김은혜에 강용석도…경기도지사 국민의힘 대진표 '후끈'
- 김영춘 이어, 최재성도 정계 은퇴…출마한 송영길 '고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