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0.5%P 금리 인상 무게..월 116조 원 양적긴축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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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라가거나 강해진다면 향후 회의에서 한 번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들중 다수는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 리스크 등을 고려할 때 당장 3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선호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커다란 단기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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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것은 물론 과거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의 양적긴축에 곧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라가거나 강해진다면 향후 회의에서 한 번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들중 다수는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물가상승률과 인플레이션 리스크 등을 고려할 때 당장 3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선호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커다란 단기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리인상과 함께 긴축 통화정책의 양대 수단인 양적긴축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월 950억 달러, 약 115조 7천 원의 한도 내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의사록은 "회의 참석자들이 양적긴축의 월 상한선을 미 국채 6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 350억 달러로 하는 게 적절하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7∼2019년 당시 월 상한선이 최대 500억 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양적긴축은 종전보다 2배에 가까운 속도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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