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美 부장관 "北 공격에 신뢰할 억지력 보여주는 조처 취할 것"

이경원 기자 2022. 4. 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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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부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말에, "올해 들어 북한의 13차례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이 있었고 마지막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 미국에서 만나는 인사들과의 논의 가운데 상당 부분이 북한 대응과 관련한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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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억지력 과시 등 강력 조처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말에, "올해 들어 북한의 13차례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이 있었고 마지막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 미국에서 만나는 인사들과의 논의 가운데 상당 부분이 북한 대응과 관련한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논의는 우리가 북한이 대가 없이 이 행위를 계속할 수 없음을 알도록 할 강력한 조처와, 북한의 공격에 대응해 신뢰할 만한 억지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줄 조처를 할 것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 뒤 미국과 동맹이 계속 중국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핵 무장한 북한은 중국의 이익에도 맞지 않다고 중국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한국, 일본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은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도 열려 있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경원 기자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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