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23분 만에 쓱 승리' SSG, 파죽의 개막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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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오늘(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SSG 선발 투수 오원석은 6이닝을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SSG는 7회 박민호, 8회 김태훈, 9회 김택형이 KT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했습니다.
KT 고영표는 8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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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완벽한 공수 조화로 2시간 23분 만에 KT wiz를 꺾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SSG는 오늘(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KT는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SSG는 1회 초 상대 팀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안타로 만든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한유섬이 벼락같은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한유섬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낮은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시원한 대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SSG 선발 투수 오원석은 6이닝을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1회 3점 홈런을 터뜨린 한유섬은 6회 수비에서 오원석을 다시 한번 도왔습니다.
오원석은 투아웃 1루 위기에서 장성우에게 우전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는데, 우익수 한유섬이 몸을 던져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습니다.
SSG는 7회 박민호, 8회 김태훈, 9회 김택형이 KT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했습니다.
한유섬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KT 고영표는 8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양 팀 마운드의 눈부신 호투 속에 경기 종료까지 걸린 시간은 2시간 23분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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