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 6이닝 무실점+박건우 쐐기타..NC, 3연패 후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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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개막 3연패 후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NC는 오늘(6일) 창원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홈경기에서 적시에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양의지 등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의심 증세로 개막전부터 빠진 바람에 NC는 전날까지 시즌 3경기에서 팀 타율 0.077로 고전했습니다.
NC 1루수로 출전 중인 오영수는 6회 노아웃 2루에서 5대 0으로 달아나는 우전 적시타를 날려 2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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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개막 3연패 후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NC는 오늘(6일) 창원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홈경기에서 적시에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양의지 등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의심 증세로 개막전부터 빠진 바람에 NC는 전날까지 시즌 3경기에서 팀 타율 0.077로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선제점을 먼저 뽑는 등 공격에서 롯데를 압도했습니다.
NC는 2회 닉 마티니의 좌월 2루타, 오영수의 우중월 2루타 2방으로 1점을 얻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5회에는 롯데 3루수 한동희의 포구 실책을 등에 업고 3점을 보탰습니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엮은 투아웃 만루에서 박준영의 타구를 앞으로 달려와 잡으려던 한동희가 제대로 공을 글러브에 못 담아 흘린 사이 도태훈이 홈을 밟았습니다.
이어진 만루에서 '이적생' 박건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습니다.
NC 1루수로 출전 중인 오영수는 6회 노아웃 2루에서 5대 0으로 달아나는 우전 적시타를 날려 2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NC 선발 송명기는 6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에 첫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롯데 유격수 이학주는 이적 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었습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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