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관계자에 1500억 몰아주고 회계 누락한 프로텍 등 3개사 징계

강은성 기자 2022. 4. 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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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는 6일 제7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프로텍' 등 3개사에 대해 검찰통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우선 반도체 장비업체 코스닥 상장사 프로텍은 거래처가 '특수관계자'에 해당하는데도 매입·매출 등 특수관계자 거래내역을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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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7차 회의서 회계처리기준 위반 3사에 감사인지정 등 조치
금융위원회 전경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증권선물위원회는 6일 제7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프로텍' 등 3개사에 대해 검찰통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우선 반도체 장비업체 코스닥 상장사 프로텍은 거래처가 '특수관계자'에 해당하는데도 매입·매출 등 특수관계자 거래내역을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프로텍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주석에 기재하지 않은 규모는 1500억원에 달한다.

또 특수관계자에게 제공한 21억원 규모의 지급보증과 특수관계자로부터 제공받은 15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 내역도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증선위는 프로텍에 대해 감사인 지정 2년과 담당임원 해임권고를 내렸다. 또 회사와 대표이사, 담당임원에 대한 검찰 통보조치를 했다. 이들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체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상상인 그룹 합병 전 전임대표 시절 중복발행된 전환사재의 부채 누락, 종속기업 주식 등 처분손실에 대한 과대계상 등으로 증권발행제한 10개월과 감사인지정 3년 처분을 받았다.

방송통신 장비업체 코스닥 상장사 이엠따블유는 대표이사 등의 횡령관련 회계처리를 하지 않아 당기 손익과 자기자본을 과대·과소 계상했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 해당하는 사항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는 등의 회계 부실이 지적을 받았다. 이에 증선위는 증권발행제한 6개월과 감사인 지정 2년 조치를 내렸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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