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용석 복당안, 내일 최고위 상정 안 한다.."해당 행위 여부 검토 필요"

김형래 기자 2022. 4. 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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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근 복당을 신청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진행자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 안건을 내일(7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습니다.

이 관계자는 "강 변호사의 복당에 대해 당내에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다"며, 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복당 안건을 최고위에 상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고위 안건 상정이 보류돼 복당 절차가 지연될 경우 강용석 변호사의 경기지사 경선 참여 등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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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근 복당을 신청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진행자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 안건을 내일(7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SBS 취재진에게 "앞서 대선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강 변호사의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해당 행위가 아닌지를 먼저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강 변호사의 복당에 대해 당내에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다"며, 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복당 안건을 최고위에 상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제명됐습니다.

현재 당적이 없는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에 복당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는데, 최종 복당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복당 전망에 대한 SBS의 질문에, "서울시당에서 만장일치로 복당이 의결됐는데 최고위에서 반대하려면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반대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 안건 상정이 보류돼 복당 절차가 지연될 경우 강용석 변호사의 경기지사 경선 참여 등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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