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분간 4%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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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4%대를 유지하고, 올해 연간 상승률도 한은의 기존 전망치인 3.1%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연평균 유가가 지난 2월 전제로 잡았던 수준을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은데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공급망 차질까지 겹쳐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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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4%대를 유지하고, 올해 연간 상승률도 한은의 기존 전망치인 3.1%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연평균 유가가 지난 2월 전제로 잡았던 수준을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은데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공급망 차질까지 겹쳐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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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들어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40% 넘게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현 정부 약 5년 동안 전국 전셋값은 평균 40.64% 상승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75.92%의 상승률로 가장 높았고 대전,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전셋값 흐름은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2020년 7월 31일을 전후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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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동력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66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는 공급망 불안과 코로나19 확산으로 4%대 완만한 성장률을 보인 반면,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수소전기차 등 전기동력차의 판매는 666만여 대로 전년 대비 110.7%나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순수전기차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473만 대였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출시 모델 확대의 영향으로 92.6% 늘어난 192만 대가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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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상품 대상 가격 제한을 해제하고 대출 한도도 상향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어제(5일)부터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시세와 관계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투기나 투기과열지구 소재 시세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주택 구매 목적과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은 제한됩니다.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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