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FIFA 월드컵 퇴출' 제재 수용..CAS 항소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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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었습니다.
오늘(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축구협회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시비를 가리려던 FIFA에 대한 항소를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CAS는 FIFA와 UEFA의 처분을 일시 중지시켜 달라는 러시아축구협회의 요청을 모두 기각했고, 러시아도 결국 월드컵 퇴출과 관련한 항소를 철회하고 제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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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었습니다.
오늘(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축구협회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시비를 가리려던 FIFA에 대한 항소를 철회했습니다.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지난달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던 폴란드는 부전승을 거뒀습니다.
FIFA의 결정이 있기 전부터 폴란드를 비롯해 러시아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던 스웨덴, 체코는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당초 러시아축구협회는 출전 금지 조처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CAS는 FIFA와 UEFA의 처분을 일시 중지시켜 달라는 러시아축구협회의 요청을 모두 기각했고, 러시아도 결국 월드컵 퇴출과 관련한 항소를 철회하고 제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다른 종목의 제재에 대한 법적 다툼은 계속됩니다.
CAS는 러시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국제조정연맹, 국제럭비연맹, 국제체조연맹(FIG) 등을 상대로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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