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인수위, 중기부 해체 검토' 보도에 "디지털 시대 역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에서 '중기부 해체'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중기부 해체는 디지털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오늘(6일), 자신의 SNS에 "인수위 발 중기부 해체 검토라는 기사가 떠서 놀란 가슴에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에서 '중기부 해체'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중기부 해체는 디지털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오늘(6일), 자신의 SNS에 "인수위 발 중기부 해체 검토라는 기사가 떠서 놀란 가슴에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박 전 장관은 "이제 벤처·스타트업·혁신중소기업의 시대"라며 "과거 대기업주도의 성장 프레임과 수직 계열화된 산업시스템으로는 빠른 기술발달이 가져오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시대에 속도전은 물론 새로운 시각의 융합과 연결, 각 분야의 수평적·분업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대기업의 자본과 경험, 벤처·혁신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내야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지난 2년간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의 수출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곳도 벤처스타트업과 혁신중소기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장관은 "중기부 탄생은 소상공인이 처음으로 새로운 경제주체로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이고 새로운 정책과 시각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특히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나라"라며 "중기부 해체는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다. 중기부는 오히려 더욱 강화돼야 하는 부처"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선호, 태국 공항서 포착 근황…'여전한 소년미'
- 인터넷으로 주문한 헬륨가스 마신 13살 중학생 질식사
- “구청 직원, 80대 노인에 '여편네랑 같이 오세요' 쪽지”
- 자전거로 슈퍼카 들이받은 5살 아이…차주의 '뜻밖 반응'
- “잘 돌봐주세요” 딸 등에 이름·연락처 적은 우크라 엄마
- 카트 탄 남성 '히치하이크'…손 흔들며 트럭과 위험한 밀당
- 계곡 살인, 공범 1명 더 있었다…전 남친 의문사도 내사
- 음주 폭행에도 징계 없었다…신재환 출전 논란
- '엄마'로 뜬 전화 와 “납치됐다”…보이스피싱 '신종 수법'
- 인천 흉기 난동 CCTV 영상 공개…“범인 진압 의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