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러 석탄 수입 금지 등 추가 제재 제안

김기태 기자 2022. 4. 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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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EU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연간 40억 유로(약 5조3천265억원) 상당 규모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전날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 등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이 자행됐다는 의혹과 관련, "잔혹 행위"라고 규탄하면서 대러 신규 제재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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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오늘(현지시간)(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추가 제재의 하나로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를 제안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EU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연간 40억 유로(약 5조3천265억원) 상당 규모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EU는 석유 수입을 비롯해 추가적인 제재에 관한 작업도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천연가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전날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 등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이 자행됐다는 의혹과 관련, "잔혹 행위"라고 규탄하면서 대러 신규 제재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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