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서 산불..주택 3채 소실, 주민 2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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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후 1시 반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봉화읍 화천교회 뒷산에서 시작된 불은 화재 발생 3시간여가 지난 오후 4시 50분 현재 주택 3채를 태운 뒤 동쪽으로 2㎞가량 떨어진 물야면 수식리 인근까지 번졌습니다.
봉화군은 인근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으며 현재 10가구 주민 20여 명이 마을회관과 기도원 등으로 피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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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후 1시 반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봉화읍 화천교회 뒷산에서 시작된 불은 화재 발생 3시간여가 지난 오후 4시 50분 현재 주택 3채를 태운 뒤 동쪽으로 2㎞가량 떨어진 물야면 수식리 인근까지 번졌습니다.
봉화군은 인근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으며 현재 10가구 주민 20여 명이 마을회관과 기도원 등으로 피신했습니다.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25대와 인력 460여 명,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봉화군 관계자는 바람이 처음보다 많이 잦아들어서 해가 지기 전에 주불을 끄고 일몰 후 잔불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4∼7m, 예상 피해 면적 100㏊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오후 4시 현재 진화율은 60%로 화목보일러 재로 인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산불 영향 구역이 80ha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산림청·경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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