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근 북악산 전면 개방..'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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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내일(6일)부터 그동안 출입을 제한해오던 청와대 건물 뒤편의 북악산 남측면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합니다.
지난 1968년 북한 무장간첩들이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에 북악산 거의 전 지역에 일반 시민 출입이 가능해진 겁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2020년 11월 북악산 북측면 출입 통제를 해제했고, 이후 1년 반 만에 남아있던 남측면도 전면 개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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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내일(6일)부터 그동안 출입을 제한해오던 청와대 건물 뒤편의 북악산 남측면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합니다.
지난 1968년 북한 무장간첩들이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에 북악산 거의 전 지역에 일반 시민 출입이 가능해진 겁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2020년 11월 북악산 북측면 출입 통제를 해제했고, 이후 1년 반 만에 남아있던 남측면도 전면 개방했습니다.
북악산 면적은 110만㎡ 정도로 여의도공원의 4.7배에 해당하며, 탐방로 길이는 5.2㎞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방으로 "서대문구 안산에서 출발해 인왕산, 부암동, 북악산 북측면, 한양도시 성곽, 북악산 남측면, 삼청동 구간이 단절 없이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조치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 후보 당시 내세운 북악산 전면 개방 공약을 이룬 것으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북악산 남측면 개방을 기념해 오늘 오후 직접 산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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