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양절 앞두고 김일성 생애 조명..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을 앞두고 김 주석의 생애·업적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북한 선전용 월간지 금수강산 4월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10돌에 즈음하여'란 글을 통해 "김일성 동지는 조선노동당과 국가(북한)의 창건자이고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이며 인민 대주의 자주 위업을 빛나는 승리로 이끌어준 천재적인 사상이론가, 걸출한 정치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라고 소개했다.

금수강산은 김 주석의 생가가 있는 평양 만경대에 대해 "만경대는 김일성 동지가 탄생해 어린 시절을 보낸 유서 깊은 곳이며 조국 인민의 마음의 고향"이라며 "외국 인사들과 벗들도 만경대는 김일성 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 있는 혁명의 성지로 여긴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위대한 수령님은 '무장엔 무장으로!'란 구호를 제시하고 20성상에 걸치는 항일 혈전의 수십만리를 헤쳐 마침내 강도 일제를 쳐부수고 해방의 새봄을 안아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매체는 "조국 해방은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결실"이라고 추켜세웠다.
매체는 한국전쟁(6·25전쟁)에 대해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 사상과 주체 전법, 영활한 전략 전술의 승리였다"며 "위대한 수령님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 드센 배짱과 담력, 낙관주의 정신의 빛나는 결실이었다"고 자평했다. 북한은 6·25전쟁을 '조국해방전쟁'이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금수강산엔 김 주석이 경제·국방 등에서 자주적 노선을 택했다는 주장이 실렸다.
매체는 김 주석이 "해방 후 3년 간의 전쟁(6·25전쟁)과 제국주의자들의 정치군사적 공세 및 경제봉쇄 속에서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이란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며 "인민의 근본 이익과 나라의 민족의 자주적 이익을 중시해 독창적인 경제건설 노선을 제시했다"고 칭송했다.

매체는 또 김 주석이 병기공장, 고급군사학교(현 김일성종합대학), 포병군관학교, 군의군관학교 등을 창설했다며 "위대한 수령님은 새 사회 건설의 첫 시기부터 자위적 국방건설의 선행을 국가건설원칙으로 일관되게 견지해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강인 담대한 신념과 의지에 의해 오늘 공화국(북한)은 주체의 강위력한 전쟁 억제력을 갖춘 군사 강국으로 일떠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매체는 김 주석이 생전에 공장과 농촌, 탄광, 어촌 등 생산현장과 살림집·학교 등을 현지 지도한 사례를 전하며 그의 '인민 사랑'을 강조했다. 매체는 "그이(김일성)에겐 집무를 보는 시간과 장소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았다"며 "인민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곧 그이의 집무 시간이었고, 그들과 허물없이 마주하고 앉은 곳이 그이가 당과 국가의 사업을 보는 장소였다"고 적었다.

매체는 남북한 통일 문제와 관련해선 김 주석이 국토 분열에 따른 민족의 불행과 고통에 누구보다 제일 가슴 아파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그이의 한평생은 그야말로 민족의 단합과 조국의 통일을 위해 온갖 노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애국자의 가장 거룩하고 위대한 한평생이었다"며 "그이는 나라가 분열된 첫날부터 조국 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노선, 통일노선을 견지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Δ7·4 남북공동성명 Δ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 Δ전민족대단결 10대 강령 등을 거론, 김 주석이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을 민족적 단결의 기초로 삼고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해 모든 것을 조국 통일 위업에 복종시키는 것을 민족대단결의 원칙으로 내세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법안은 북한이 지난 1980년 10월 제6차 조선노동당 대회에서 제시한 통일방안이며, 전민족대단결 10대 강령은 1993년 6월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 회의에서 제시한 통일강령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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