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입마개 안 한 중형견 습격..소형견 죽고 견주 다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은 푸들을 데리고 산책 나갔던 남성이 갑자기 커다란 개 네 마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반려견을 잃었습니다.
그 뒤를 쫓던 중형견 네 마리가 남성의 어깨 높이까지 뛰어오르며 푸들을 매섭게 공격합니다.
하운드로 추정되는 중형견 네 마리는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현장 목격자 : (푸들 견주가) 큰길로 건너갔는데 큰 강아지 한 마리는 거기까지 쫓아갔어요. 말릴 수가 없었어요. 진짜 강아지가 너무 컸어요. 사냥개처럼 생겼던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작은 푸들을 데리고 산책 나갔던 남성이 갑자기 커다란 개 네 마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반려견을 잃었습니다. 달려들었던 개들은 입마개도, 목줄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KBC 조윤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작은 푸들을 품에 안은 채 질주합니다.
그 뒤를 쫓던 중형견 네 마리가 남성의 어깨 높이까지 뛰어오르며 푸들을 매섭게 공격합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견주는 재빨리 자신의 푸들을 들어 올렸지만, 달려오던 강아지들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운드로 추정되는 중형견 네 마리는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은 소형견은 결국 죽었고, 소형견 견주 A 씨는 손목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장 목격자 : (푸들 견주가) 큰길로 건너갔는데 큰 강아지 한 마리는 거기까지 쫓아갔어요. 말릴 수가 없었어요. 진짜 강아지가 너무 컸어요. 사냥개처럼 생겼던데요.]
가해견들의 주인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중형견 5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산책 시작 전 목줄을 채우는 과정에서 뛰쳐나가는 개들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견주를 과실치상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상황극하자” 채팅앱 유도에 범행…'중형' 받는다
- 목줄 · 입마개 없이 달려든 4마리…푸들 죽고 주인 다쳐
- '양성' 사실 알린 버스기사…회사는 “계속 운행해”
- 민간인 집단학살 참상에 “전쟁범죄”…러시아는 “조작돼”
- 김앤장서 18억여 원…한덕수 “론스타 관여 안 해”
- 한덕수 “단기적으론 적자…중장기엔 '재정 건전성 확보'”
- 다주택 고위 공직자가 남긴 똘똘한 한 채는 어떤 지역?
- '80억 채무' 제시카, 중국판 프듀 출연?…소개란엔 '조선족'
- '동상이몽2' 서하얀 “임창정 세 아들이 '엄마'라 불러준 순간…인정받은 것 같아 벅찼다”
- 김지민, ♥김준호 향해 남달랐던 마음…과거 방송 다시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