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자격 박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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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참여는 웃음거리이고 잘못된 것"이라며 "따라서 유엔 총회가 (러시아의) 이사국 자격 박탈 투표를 해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달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서 끔찍한 인권을 유린하면서 다른 회원국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가 이사회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자격 박탈 추진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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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엔 총회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박탈을 추진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참여는 웃음거리이고 잘못된 것"이라며 "따라서 유엔 총회가 (러시아의) 이사국 자격 박탈 투표를 해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달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서 끔찍한 인권을 유린하면서 다른 회원국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가 이사회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자격 박탈 추진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두 번째로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대하고 체계적인 인권 침해를 지속해서 자행하는 인권이사회 이사국의 자격을 박탈하려면 193개 유엔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후 유엔 총회는 러시아를 비판하는 2건의 결의를 최소 140개국의 투표로 채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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