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아픈 결혼사 주목 "기러기로 11년 버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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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가 이혼 4년 만에 새 사랑을 시작한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결혼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 A씨와 결혼, 12년 만인 2018년 1월 이혼했다.
그는 결혼 1년 만에 A씨가 유학길에 오르면서 기러기로 11년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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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가 이혼 4년 만에 새 사랑을 시작한 가운데 그의 안타까운 결혼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 A씨와 결혼, 12년 만인 2018년 1월 이혼했다. 그는 결혼 1년 만에 A씨가 유학길에 오르면서 기러기로 11년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호는 당초 A씨에게 유학을 끝낸 뒤 귀국할 것을 제안했는데, A씨는 유학 이후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며 돌아오지 않았다. A씨가 집을 떠나 있는 동안 김준호는 거의 매달 생활비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해외 생활이 이어지면서 둘은 여러 차례 별거·이혼설에 휘말렸다. 이에 김준호는 방송에서 "아내와 약속한 게 있다. 이혼을 절대하지 말자는 것과 평생 책임지겠다는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2011년에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필리핀에 있는 아내를 데리고 올 계획"이라며 "아기 낳고 잘 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A씨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나 혼자 산다', '냉장고를 부탁해' 등 예능에서는 김준호의 기러기 생활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냉장고에 상한 음식이 있다", "배달 음식만 먹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준호의 열애 소식은 지난 3일 한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상대는 친한 후배인 김지민이다. 둘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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