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자료 확보 중

신용식 기자 2022. 4. 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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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법인카드 의혹뿐만 아니라 의약품 대리 처방 등 함께 고발된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자료 확보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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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전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신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4일) 오전부터 경기도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총무과 등 부서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법인카드 의혹뿐만 아니라 의약품 대리 처방 등 함께 고발된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자료 확보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경기도청이 김혜경 씨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5급 공무원 배 모 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지 열흘만입니다.

배 씨는 동료의 개인 카드로 쇠고기, 초밥 등을 사 분당 김 씨 자택으로 배달시킨 뒤, 이후 업무 시간 경기도 총무과 등의 법인카드로 재결제하도록 한 의혹의 핵심 당사자입니다.

경기도청은 지난 2월부터 자체 감사에 착수해 관련 부서로부터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직원들의 진술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배 씨에게도 출석과 소명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로부터 자체 조사 자료를 넘겨받은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관련자 소환조사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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