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부인과 화재 합동감식.."원인 규명 시일 걸릴 듯"

송인호 기자 2022. 4. 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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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청주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과 유관기관의 합동감식이 오늘(4일) 오전 진행됐습니다.

오늘 합동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충북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CCTV 영상에 포착된 최초 발화지점 위주로 감식을 진행했다"며 "국과수 감정 결과를 기다려야 해 정확한 원인 규명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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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청주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과 유관기관의 합동감식이 오늘(4일) 오전 진행됐습니다.

오늘 합동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충북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병원 신관 1층 개방형 주차장을 중심으로 천장 열선과 등 기구 등을 확인하고 화재 연소 경로와 원인 등을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CCTV 영상에 포착된 최초 발화지점 위주로 감식을 진행했다"며 "국과수 감정 결과를 기다려야 해 정확한 원인 규명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이 병원 1층에서 발생한 불은 드라이비트 외벽을 타고 삽시간에 위층으로 번졌지만 신생아 23명을 포함해 산모와 직원 등 122명이 신속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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