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호수비 퍼레이드'..LG, 개막 2연승 질주

유병민 기자 2022. 4. 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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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LG가 환상적인 호수비 퍼레이드를 펼치며 KIA의 추격을 뿌리치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8, 9회 연이은 만루 위기를 호수비로 넘긴 LG는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두산은 김재환의 결승 솔로 홈런과 선발 최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1대 0으로 꺾고 역시 개막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3대 0으로 뒤진 9회 초 대거 6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KT에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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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환상적인 호수비 퍼레이드를 펼치며 KIA의 추격을 뿌리치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LG 수비진은 내, 외야를 가리지 않고 날아올랐습니다.

1회 좌익수 김현수가 펜스 충돌 위험에도 거침없이 달려 타구를 잡아냈고, 2회엔 수비 시프트로 좌중간에 있던 중견수 박해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전력 질주 끝에 낚아챘습니다.

3대 2, 한 점 차로 쫓기던 경기 후반엔 유격수 오지환이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7회 나성범의 빨랫줄 같은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더니 8회에는 최형우의 빗맞은 타구를 등지고 달리면서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낚아채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9회 박해민이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습니다.

8, 9회 연이은 만루 위기를 호수비로 넘긴 LG는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두산은 김재환의 결승 솔로 홈런과 선발 최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1대 0으로 꺾고 역시 개막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3대 0으로 뒤진 9회 초 대거 6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KT에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SSG는 3번 크론과 4번 최정, 5번 한유섬이 중심 타선이 모두 솔로 홈런을 터뜨려 NC를 2연패에 빠뜨렸고, 키움은 연장 10회 전병우의 끝내기 안타로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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