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뒤 일상회복?.."의료체계 과부하 없도록 관리해야"

김덕현 기자 2022. 4. 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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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대를 기록할 걸로 보입니다.

정부는 2주 뒤부턴 거리두기를 아예 해제할 가능성도 시사했는데, 현장에선 일상 의료체계로 안정적으로 전환하는 게 우선이란 목소리가 나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1일) : 거리두기 유행 억제 효과가 이전 델타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를 완화하더라도 확진자 수는 10~20% 증가에 그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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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대를 기록할 걸로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한결 완화된 거리두기도 적용됩니다. 정부는 2주 뒤부턴 거리두기를 아예 해제할 가능성도 시사했는데, 현장에선 일상 의료체계로 안정적으로 전환하는 게 우선이란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7일 62만 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지난 신규 확진자는 내림세입니다.

지난주보다는 8만 명, 2주 전보다는 10만 명 줄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정부는 오늘부터 거리두기를 더 완화합니다.

사적 모임 인원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8명에서 10명으로,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도 자정까지 1시간 더 연장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1일) : 거리두기 유행 억제 효과가 이전 델타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를 완화하더라도 확진자 수는 10~2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정점 이후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치도 안정적이면, 2주 뒤에는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거리두기 해제도 가능하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일상 의료 체계로의 안정적인 전환이 관건입니다.

지난주부터는 동네 병·의원의 코로나 환자 대면 진료도 차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현장 동선 분리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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