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크라멘토 휴일 새벽 총기난사로 6명 사망·10명 부상

원종진 기자 2022. 4. 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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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도(州都) 새크라멘토에서 휴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시간 3일 새벽 2시쯤 시내 유흥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캐시 레스터 경찰서장은 순찰하던 경찰관이 총성을 듣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6명이 숨져있었고, 총을 맞은 나머지 1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며 사건 목격자들의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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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도(州都) 새크라멘토에서 휴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시간 3일 새벽 2시쯤 시내 유흥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캐시 레스터 경찰서장은 순찰하던 경찰관이 총성을 듣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6명이 숨져있었고, 총을 맞은 나머지 1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기 난사 현장은 술집과 나이트클럽, 식당이 밀집한 지역으로,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사당에서 불과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범인이 몇 명인지는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며 사건 목격자들의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트위터에는 빠른 속도로 총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현장에서 대피하기 위해 거리를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총격 당시 동영상도 올라왔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주 정부는 법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총기 폭력의 재앙은 계속해서 나라의 위기가 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 학살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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