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남성 팀으로 우승..지석진X유재석 벌칙 당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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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이 우승을 거뒀지만 남성용 상품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박아인 김희정 노정의가 출연했다.
대신 예능적 재미를 위해 유재석이 여자 팀으로, 전소민이 남자 팀으로 이동했다.
노정의&하하, 송지효&전소민, 박아인&지석진은 시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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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전소민이 우승을 거뒀지만 남성용 상품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박아인 김희정 노정의가 출연했다.
김희정은 허니제이와 같은 댄스크루 출신이라고 한다. 노정의는 출연자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해와서 나눠줬다. 노정의는 자신을 '런닝맨 키즈'라고 소개하며 출연하고 싶어서 꿈도 꿨다고 했다. 노정의는 "세 번 정도 꿨다. 엄청 쫓기고 쫓겼다"고 얘기했다.
이들은 '런닝맨' 출연을 위해 개인기를 준비했다. 먼저 박아인은 절도 있는 칼춤으로 팀이 되고 싶은 멤버를 지목했다. 바로 지석진이었다. 박아인은 "굉장한 팬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정은 춤 실력을 뽐냈다. 최근 드라마에서 아이돌 역할을 연기했던 노정의는 아이돌의 엔딩 포즈를 선보였다. 하하는 "예능에 간절함이 없어 보인다"고 평해 웃음을 줬다.
이날 레이스는 여자 팀과 남자 팀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대신 예능적 재미를 위해 유재석이 여자 팀으로, 전소민이 남자 팀으로 이동했다. 처음 게임에서는 커플을 정해야 했다. 유재석과 송지효는 지석진을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아인에게 몰아주자고 했다.
첫 번째 게임 이후 마피아를 정했다. 노정의&하하, 송지효&전소민, 박아인&지석진은 시민이었다. 유재석&양세찬이 마피아로 정해졌다. 미션은 한식 뷔페에서 두 사람의 접시 중 한 사람의 것에만 음식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김종국은 유재석을 보자마자 마피아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전소민이 양세찬의 접시에 있는 음식을 먹어서 또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양세찬이 음식을 먹고 있어서 유재석은 음식을 먹지 못했다. 전소민까지 유재석 양세찬의 이상한 행동을 감지했다. 결국 만장일치로 발각되고 말았다.
다음 게임은 '런닝맨' 시청자가 낸 문제를 맞히는 것이었다. 맞히지 못하면 멤버들이 앉아있는 나무 판자가 잘렸다. 김희정&김종국은 나무 판자에서 떨어졌다. 양세찬은 퀴즈 게임에서 승리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최종적으로 인기투표와 벌칙볼로 순위가 결정됐다. 남자 팀에서는 하하 양세찬 전소민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우승자의 가위바위보를 통해 전소민이 최종 우승자로 정해졌다. 꼴찌는 지석진이었다. 여성 팀에서는 노정의가 우승했다. 그런데 남성 팀 우승 상품이 넥타이였다. 전소민이 울상을 짓자 멤버들은 전소민의 머리에 넥타이를 둘러줬다. 전소민은 술에 취한 사람 흉내를 내 웃음을 줬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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