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4·3 희생자 · 유가족 온전한 명예회복 위해 노력"

정명원 기자 2022. 4. 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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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당선인이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이나 당선인이 4·3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당선인 신분이 되면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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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당선인이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이나 당선인이 4·3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당선인 신분이 되면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흔을 돌보는 것은 4·3을 기억하는 바로 우리의 책임이며, 화해와 상생,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민국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생존 희생자들의 아픔과 힘든 시간을 이겨내 온 유가족들의 삶과 아픔도 국가가 책임 있게 어루만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과거는 우리가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이 비극에서 평화로 나아간 4·3 역사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곳 제주 4·3 평화공원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제주도사진기자회,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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