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오후 회동..'중대선거구제' 합의 이뤄질까

강민우 기자 2022. 4. 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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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이번 6·1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주제로 회동합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후 국회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의 안건을 놓고 담판을 벌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6·1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정수를 3인 이상으로 하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 획정만 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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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이번 6·1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주제로 회동합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일) 오후 국회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의 안건을 놓고 담판을 벌입니다.

당장 내일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모레(5일)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원내 사령탑이 만나 합의 도출을 시도하는 겁니다.

민주당은 이번 6·1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정수를 3인 이상으로 하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 획정만 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회동이 이뤄지는 국회 간담회실 앞에서 '지방선거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야는 앞서 해당 사안을 논의해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물론, 원내수석 협의 등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극적 합의가 도출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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