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문태유X정운선, 현관 폭풍키스 현장 배여사에 딱 걸렸다 [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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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철저한 개인주의를 고수해온 노총각 신석호(문태유 분)와 허당 동화책 작가 진태경(정운선 분)의 연애행각이 드디어 배여사(김미경 분)에게 들통났다.
2일 방송된 JTBC주말극 '기상청 사람들'에서 늦은 연애에 제대로 불붙은 신석호와 진태경은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태경의 새로운 동화책 시안을 보다가 태풍속보 창에 펭귄 영상을 올리는 실수까지 했던 석호는 이 일을 계기로 태경과 첫 키스를 했고, 하룻밤까지 급진전을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 태경이 석호를 위해 맛있는 식사를 준비했고 석호는 "태경씨는 진짜 못하는 게 뭐예요. 그림 잘 그려, 요리 잘해, 성격도 좋아"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뭐든 곧이 곧대로 평가하는 석호의 입은 멈출 줄 몰랐다. 석호는 "솔직히 스토리 잡는 거 하나 빼고 다 잘하는 것같다"라며 무명 작가 태경의 아픈 곳을 찔렀고, 태경은 "내 스토리가 왜요?"라며 물었다.
석호는 "스토리가 나쁜 건 아닌데 뭐랄까. 확 끌어당기는 후킹 포인트가 없달까"라고 말해 태경을 열폭시켰다.
속이 상한 태경은 "단어 하나 생각하느라 밤새 본 적 있냐? 나 그래도 내 책 읽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작업했다"라며 격분했고, 그대로 집으로 가려는 태경을 붙들어 세운 석호는 진심으로 사과했다.
한편 배여사는 또 사내연애 때문에 상처 받을까 딸 진하경(박민영 분)이 걱정돼 잔뜩 반찬을 만들어서는 하경의 집에 들렀지만 비밀번호가 바뀌어 들어가지도 못했다.
결국 윗층에 사는 석호에게 반찬을 맡길 요량으로 집앞에 찾아갔다가 여자의 웃음소리와 현관에 뭔가가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라 돌아섰다.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석호와 태경은 화해의 키스를 하다 등으로 현관 손잡이를 눌러버렸고 그대로 복도로 쓰러져 깔깔대며 키스를 이어갔다.
망측한 상황에 놀라 뒤를 돌아봤던 배여사는 석호와 키스를 나누는 여자가 태경임을 알고 "야 이놈의 기집애. 진태경"이라며 소리쳤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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